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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이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캡사이신 성분의 최루액을 발사하고 있다. 경찰이 얼굴을 향해 조준발사하자 집회 참가자들은 고개를 숙이거나 손이나 우산으로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있다.
▲ 최루액 조준 발사, '스님도 열외 없다' 경찰들이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캡사이신 성분의 최루액을 발사하고 있다. 경찰이 얼굴을 향해 조준발사하자 집회 참가자들은 고개를 숙이거나 손이나 우산으로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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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입구에서 경찰들이 '희망버스' 참가자들의 얼굴을 향해 캡사시인 성분의 최루액을 조준 발사하고 있다.

눈에 최루액이 들어간 사람들은 눈을 뜨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했으며, 일부는 얼굴 전체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앞을 보지 못해 부축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향하기도 했다.

경찰의 최루액 무차별 살포는 국회의원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의 경우 많은 최루액을 맞은 후 실신해 얼굴을 세척했지만 눈을 뜨지 못하고 얼굴 전체가 퉁퉁 부어올라 병원으로 급히 옮겨지기도 했다.

경찰 여러명이 한 집회 참가자의 목덜미와 팔을 잡고 꼼짝못하게 한 뒤, 얼굴을 향해 최루액(캡사이신 성분)을 조준 발사하고 있다.
▲ 목덜미와 손목 잡고 꼼짝 못하게 한 뒤 얼굴에 최루액 발사 경찰 여러명이 한 집회 참가자의 목덜미와 팔을 잡고 꼼짝못하게 한 뒤, 얼굴을 향해 최루액(캡사이신 성분)을 조준 발사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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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경찰이 집회 참가자를 향해 최루액을 발사하고 있다.
 2명의 경찰이 집회 참가자를 향해 최루액을 발사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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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쪽에 최루액을 맞은 사람들이 얼굴을 찡그리며 괴로워하고 있다.
 얼굴쪽에 최루액을 맞은 사람들이 얼굴을 찡그리며 괴로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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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뿌린 최루액(캡사이신 성분)을 맞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며 물로 눈을 씻고 있다.
 경찰이 뿌린 최루액(캡사이신 성분)을 맞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며 물로 눈을 씻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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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최루액, #캡사이신,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희망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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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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