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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거제1' 경남도의원 재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단일후보를 낸 야권은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거제선관위에 등록한 후보는 5명으로, 한나라당 박행용(58) 전 거제시 자치행정국장과 민주노동당 이길종(51) 전 거제시민신문 대표, 무소속 김창성(49) 전 거제시의원, 이태재(52) 전 거제시의원, 황양득(43) 전 6·2지방선거 도의원 출마자다.

'거제1' 재선거는 거제시 신현, 상문, 수양, 장평동 지역으로, 한나라당 김일곤 전 도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한나라당과 야권단일후보, 무소속 3명이 출마한 것이다.

야권 공동선대위 출범... "새로운 역사 쓰겠다"

4.27 '거제1' 경남도의원 재선거에 나선 야권단일후보 민주노동당 이길종 후보는 야당과 시민사회진영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4.27 '거제1' 경남도의원 재선거에 나선 야권단일후보 민주노동당 이길종 후보는 야당과 시민사회진영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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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경남도당과 민생민주경남회의는 '공동선거대책위'를 구성했다. 야4당은 여론조사를 통해 이길종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확정했다.

백두현(민주당)·이병하(민주노동당)·허윤영(진보신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민생민주경남회의 차윤재 운영위원장, 진보신당 김해연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는 '공동선대위' 출범식이 열렸다.

야권단일후보 공동선대위 위원장은 김성원(민주당)·이세종(민주노동당)·나양주(진보신당)․강창수(국민참여당) 거제시위원장, 박명옥 전 거제시의원, 김해연 경남도의원, 김은동 거제시의원, 이상현 전 민주노동당 대변인, 성만호 민주노총 거제지역협의회 의장, 김수용 다대교회 목사, 김현수 거제농민회장, 조용부 전 가톨릭농민회장, 박용호 거제대 교수, 류금렬 전 거제개혁시민연대 대표, 우재수 거제대리점연합회장, 박기섭 전 거제환경연합 의장이 맡았다.

공동선대위는 이날 "거제는 이번 4·27 재선거에서 모범적으로 야권단일화를 이뤄냈으며, 야권단일후보선출로 거제의 새로운 희망을 열었다"며 "거제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위대한 4·27 야권연대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형식적인 연대가 아니라 실질적인 연대와 공동 선거운동 등으로 야권단일후보의 4·27 선거승리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4·27 거제의 야권단일화 성공의 역사를 새롭게 쓰겠다"고 덧붙였다.


태그:#4.27재보선, #경남도의원, #야권단일후보, #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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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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