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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 오후 2시 대한민국 사극촬영지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경북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제1관문(주흘관) 앞 잔디광장에서 대하드라마 <광개토대왕> 성공기원제가 열렸다.

 

지금 방송되고 있는 <근초고왕> 후속드라마로 기획되어 2011년 6월 초부터 방송 예정인 <광개토대왕>의 성공과 안전을 비는 기원제에는, 문경시 이성유 주민생활지원국장, 고영탁 KBS드라마국장, 김종선 연출자, 주인공 이태곤외에도 장신영·이인혜·김정화 등 50여명의 배우를 포함 300여명의 유명인사 및 출연진들이 참석하였다.

 

배우 임대호씨의 사회로 진행된 성공기원제는 내빈소개와 인사말, 축문낭독, 고사 및 축원,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고영탁 KBS드라마국장은 축사에서 역대 어느 사극드라마보다 더 재미있고 좋은 드라마로 성공적인 방영과 높은 시청률이 있기를 기원하였다.

 

이어 이성유 문경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을 세우고 처음으로 제작방영 되어 사극사상 유래가 없는 높은 시청률을 올린 <태조 왕건>을 비롯해서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대왕세종> <근초고왕> 등 문경에서 촬영한 KBS 드라마가 성공한 것처럼 이번 <광개토대왕>도 새로운 사극드라마의 신기원을 이루고 세계적인 드라마가 되길 기원하였다.

 

또한 주인공 담덕(광개토대왕) 역의 이태곤은 사극은 현대극과 촬영 환경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처음 상당한 부담감을 가졌으나 든든한 선배님과 좋은 스태프들을 만나 부담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몸은 힘들지만 열심히 해서 드라마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하며 "대박!"이라고 크게 외쳐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김종선 감독은 당당하고 믿음이 가는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하였다.

 

원로배우 김진태씨가 축문을 낭독하면서 문경의 진산 주흘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시청율 60%를 기록하는 드라마가 되도록 해달라고 천지신명께 기원하였다. 이어 초헌으로 나선 김종선 PD는 전 출연진의 염원을 담아 드라마 대박과 안전사고 없이 80부작을 성공리에 마치기를 기원하였다.

 

이날 성공기원제를 끝낸 후 출연진들은 곧바로 1관문 앞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광개토대왕은 소수림왕의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시호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중원의 열강들을 물리치고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확보, 세력권을 크게 확장시킨 고구려 제19대왕(재위 391∼412)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영락(永樂)이라는 연호를 사용하였으며,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우리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인물로 기록된 왕이다.

 

덧붙이는 글 | -


태그:#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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