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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집권플랜> 출판 기념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저녁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조국·오연호 BOOK 콘서트'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진보집권플랜> 출판 기념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저녁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조국·오연호 BOOK 콘서트'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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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7일, <진보집권플랜> 공저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400여 명의 독자들과 만났다. <진보집권플랜>은 오연호 대표기자가 진보개혁진영이 세상을 바꾸기 위한 방안을 조국 교수에게 묻는 방식으로 엮은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대담집이다. 

이날 북 콘서트는 오연호 대표기자가 "3쇄 가면 호프집에서 조국 교수와 콘서트를 열고 노래를 부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기도 했다. 호프집보다 큰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열렸지만 분위기는 호프집 못지 않게 신명났다. 이날 '북 콘서트'는 <진보집권플랜>과 같은 무거운 주제도 발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콘서트 공지 이후 대전지역 지인들로부터 하나 둘 불만이 접수됐다.

"왜 작은 북 콘서트까지 서울에서 열어야 하나."
"대전에서는 콘서트 계획이 전혀 없나?"
"<진보집권플랜>에 지역 문제가 빠져 있더니 행사도 서울에서만 하나."

실제 지인 중에는 대전에서는 북 콘서트 계획이 없음을 확인하고 서울 행사장에 다녀온 이도 있다. 

<진보집권플랜> 출판 기념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저녁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조국·오연호 BOOK 콘서트'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콘서트 기획에 참여한 트위터 독자들과 함께 피날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진보집권플랜> 출판 기념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저녁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조국·오연호 BOOK 콘서트'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콘서트 기획에 참여한 트위터 독자들과 함께 피날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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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마저 인근 세종시로 이전하는 마당에 진보집권플랜을 위한 행사가 서울에서만 열리게 할 수는 없는 일. 그래서 준비했다. 조국·오연호 북 콘서트가 오는 2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의지가 있는 대전충남 지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진보집권플랜> 공저자인 조국 교수와 오연호 기자가 책을 통해 다 말하지 못한 <진보집권플랜> 후일담과 대전독자들과의 대화로 채워진다. 여기에 나무밴드 등 대전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서울과 광주(2월 18일)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대전 북 콘서트는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풀뿌리사람들, 오마이뉴스 대전충남이 공동 주최한다. 

초대 인원은 선착순 25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10만인클럽 회원은 1만 원)이다. 북 콘서트 참석자에게는 조국·오연호 공저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진보집권플랜>을 한 권씩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 [클릭] 조국·오연호 '대전 북 콘서트' 참가 신청하기


태그:#북콘서트, #오연호, #조국, #진보집권플랜,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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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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