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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5일에 <오마이뉴스>에 게재된 '우리나라에 원전 사고가 단 한건도 없었다고?'기사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 홍보팀에서 반박자료를 보내와 싣습니다. [편집자말]
원자력발전소는 입지여건상 오지에 위치하는 관계로 인근지역이 농어촌지역이며, 대부분 상업이 아닌 농사 및 어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영광원자력본부 인근지역에 노후화 된 성산리복지회관과 주택 및 시설들이 방치되고 있는 것은 원자력발전소와 관련이 있다고 한 내용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개인재산을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사항입니다.

이 지역의 풍경은 이농현상으로 빚어진 우리나라 농어촌지역에 보편적으로 보이는 모습이지 원자력발전소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아울러 기사에 '개집'이라는 언급한 표현은 생계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원자력 노무자로 자원하여 오신 분들에 대한 모욕이며, 노무자들이 숙소로 활용한 집들은 이 지역 주민들이 원자력 건설 시 임대수익 창출을 위해 건축한 개인 소유물입니다.  현재 이곳에 노후화 된 주택을 영광원자력에서 매입하여 다목적 홍보관 건립부지로 활용할 계획으로 2011년도에 모두 철거 될 예정입니다.

또한 원전 '사고'라는 표현은 INES 분류에 따라 종사자 및 주변주민에 방사선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므로 '고장'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원자력발전소의 사고․고장는 '국제 원자력 사고․고장 등급(INES : International Nuclear Event Scale)으로 분류합니다. INES는 원자력관계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안전성 중요도에 따라 1등급에서 7등급까지 등급을 분류하고 있으며 1~3등급 사건을 고장(Incident), 4등급 이상의 사건을 사고(Accident)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자력 관계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고장의 분류기준은 사건의 발생이 결과적으로 종사자 및 주변주민에게 방사선 영향을 미치는 지의 여부이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사건을 고장으로 분류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을 기업의 최고의 가치로 삼아 경영을 하고 있으며, 안전성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체의 기업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 암방병률과 관련 전남대학교 의과학연구소에서 2006년 8월 11일 발표한 '영광원전 주변 주민의 감상선암 발생 특성 및 유병률 조사 연국'에 따르면 " 97년부터 99년의 영광지역의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은 원인은 영관읍 지역의 2개 내과에서 당해연도 갑상선암 조기검진을 시행한 것이 크게 기여하였다, 즉 영광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갑상선암 조기 검진이 도인돼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발표 하였습니다. 또한 "조사지역간의 갑상선 결절과 갑상선암의 유병률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영광 지역과 비교 지역의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옥소는 검출되지 않았다"라고 하였습니다.

원자력발전소 주변 어장 피해는 지역주민과 많은 갈등을 가지고 협상한 끝에 2007년까지 합의 보상을 완료 되었고, 현재는 피해보상이 완료된 지역이지만 어선 어업 및 조개 채취 등의 관행어업 등은 보상 후에도 지속적으로 어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로 인하여  인한 어민들의 생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마미해수욕장 피해 문제는 비단 영광지역 만의 문제는 아니며 최근 교통수단의 발달, 다양한 피서시설, 해외여행 증가, 개인 피서 취향의 변화 등 으로 해수욕장에 입장객이 감소한 것입니다.

영광원자력본부는 가마미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피서객을 위한 영광 해변 가요제, 피서객을 위한 영화 상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그:#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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