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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오전 10시 4월 임시국회의 첫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영진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업무보고와 질의를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영진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해 11월13일, 명진 스님 일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안상수 한나라당 원대 대표가 만날 때 고흥길 문방위원장이 함께 있었는지와 안상수 원내 대표의 발언이 사실인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흥길 위원장은 "함께 있었으나, 대화 내용은 모른다"고 답변을 했다.

 

전병헌 의원이 고흥길 위원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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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의원은 "안상수 원내 대표와 자승스님 대화를 김영국 거사가 확인했다. 안상수 원내 대표가 불교탄압적인 불교 간섭적인 발언을 할 때 고흥길 위원장 전 보좌관이 안상수 원내 대표 발언은 사실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고흥길 위원장은 문방위 대표 위원장으로 동석 적절했는지, 안상수 원내 대표의 불교탄압적이고 종교 간섭적인 발언 매우 잘못되고 경악스런 입장에 어떤 생각과 입장 갖고 있는지, 정말 이같은 발언 했는지, 사실 확인 먼저 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문방위 대표하는 위원장으로 불교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 문화 업무 맡고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갈 수 없다.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유감스럽다"고 고흥길 위원장의 답변을 요청했다.

 

고흥길 문방위원장이 전병헌 의원의 질문에 자승스님과 안상수 원내 대표와 동석했다는 답변을 하고 있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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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고흥길 위원장은 "당시 김영국 특보와 함께 참석했다. 위원장으로 종교계 요청 있을 때 당연히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 종교계 수장이 만나자고 하면 항상 만난다. 자승스님 11월 5일 취임하고 취임 후 첫 인사차 참석했다. 안상수 대표는 저보다 늦게 왔다. 조계종측이 요청하는 템플스테이 예산, 정기국회 예산 서류 잠깐 들었다. 안 대표와 자승 스님 대화 어렴풋이 들었으나 무슨 말슴했는지 알아듣지도 못햇을 뿐 아니라 기억도 못한다. 그 문제(명진스님관련) 가지고 무슨 이야기 했는지 잘 듣지 못했다. 설사 들었다 해도 기억하지 못한다. 조계종측 예산 지원 설명 듣는 게 목적이어서 그 문제만 몰두했다. 대화 잠시 끝내고 서류 검토하고 복안 이야기하고 끝났다. 그 문제 더 논의하고 상세한 질문이나 답변드릴 자료없다. 왜 참석했느냐 지적하면 종교단체 수장, 지도자가 예산 관련 협조 요청 있으면 수렴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이같은 고흥길 위원장의 답변에 대해 전병헌 의원은 "고흥길 위원장이 동석했다고 이제까지 김영국 거사 증언 있었으나 고흥길 위원장이 동석 확인했다. 김영국 거사가 이야기한대로 정치적 이야기 있었다. 참으로 종교 개입, 종교 탄압 발언한 것 아닌가? 지적한다 "고 말을 맺고 유인촌 장관의 문광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태그:#문방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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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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