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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오는 4월 4일 진행키로 했다.

 

김유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은 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7일 개최된 중앙당 193차 최고위원회를 통해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일이 4월 4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장소와 시간 계획은 나중에 확정해 공지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민주당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김진표 의원(수원시 영통구)와 이종걸 의원(안양시 만안구) 2명이다.

 

김 대변인은 또한 "경기도의 31개 지역 중 시민공천배심원 경선지로 오산시와 화성시가 1차 결정됐다"면서 "이 두지역이 다른 곳보다 먼저 결정된 건 지역위원회의 동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는 3월 15일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경선지대를 분류해 경선방식과 날짜를 결정할 계획이며, 후보자가 다수인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 서남권 도당 공보국장은 "세부적인 경선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국민 경선, 국민참여 경선(국민, 당원 5대5), 시민공천배심원경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선에 여론조사를 반영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서 국장은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이기에 여론을 반영하는 비율은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시에서는 염태영 수원르네상스포럼 대표(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과 신장용 경기발전연구소 이사장(민주당 부대변인)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김진표, #이종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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