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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체전을 한 차례도 유치하지 못한 태안군이 도민체전 등 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 급물살을 타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태안군이 추진 중인 체육시설 사업은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금학단 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등의 대규모 사업으로 이러한 체육시설이 완공이 되면 도민체전은 물론 각종 체육대회 유치에 날개를 달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축구, 테니스, 족구장, 육상트랙 등 종합스포츠 타운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태안읍 평천리 일대에 34억2500만원을 투입해 조성중인 금학단 생활체육공원은 운동장 등을 건설하는 1차 사업은 완료된 상태로 올해는 조명 및 기반시설을 갖추는 2차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 금학단은 공원주변 주차장과 본부석, 배수로 등 기타 기반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완공이 되면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동호회 활성화, 여가생활 증진의 선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2008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사업지로 선정돼, 건립 기본설계용역 보고회까지 마친 태안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도 올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지방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돼 태안읍 동문리 군민체육관 앞 7115㎡(2,15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게 될 태안 국민체육센터는 실시설계용역과 건축 및 산지협의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면 군민체육관과 군 문예회관, 청소년 수련관 등 기존 인근 시설로의 자유롭고 쉬운 이동이 가능해져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골고루 모두 시설을 이용해 여가생활을 즐기고 도민체전 등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 소화해낼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지부진하게 사업을 끌어오다 지난해 말 환경부로부터 공원시설물 설치 지역으로 추가 결정돼 체육·청소년 수련시설 조성의 단초가 마련된 남면 달산포 체육·청소년 수련시설 역시 올해부터 국비 등 사업비가 확보되는 대로 사업에 착수, 오는 2014년까지 총 130억 여원이 투입돼 사계절 학생 수련 휴양지로 조성된다.

덧붙이는 글 | 태안신문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태그:#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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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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