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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월 9일 김천시에서 열린 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기총회 장면( 이 자리에 참석한 시장군수구청장들은 혁신도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을 위해 이전기관의 연내부지매입 및 청사설계 발주, 대통령주재 공공기관장회의 개최, 연내 미승인 40개 기관의 지방이전승인, 세종시와 동일한 인센티브 제공등을 정부에 건의하였다). |
|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홈페이지 | 관련사진보기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대상기관인 한국전력공사와 자회사인 한국전력거래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등이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대상 기업들의 부지 매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30일 한국전력공사 및 자회사인 한국전력거래소가 광주도시공사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전 등과 부지매입을 계약체결한 부지의 면적은 약 20만4천㎡이며, 금액으로는 925억여원에 해당된다.
30일 광주도시공사와 계약한 한국전력공사의 부지는 전남 나주시 산포면 일원 14만9천372㎡ 면적의 사옥부지와 4만4천119㎡ 면적의 한국전력거래소로 총 계약금액은 한전 사옥 676억600만원, 전력거래소 199억6천800만원 등 875억7천400만원 규모다. 한전은 내년 2월 26일을 기한으로 신사옥에 대한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다.
또한 28일 한국토지공사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부지는 1만919㎡의에 대금 49억4천100여만 원이다. 188명이 이전하는 사학연금관리공단은 동 부지에 사업비 305억원을 투입, 연면적 10,627㎡의 최첨단 인텔리젠트 빌딩으로 건축할 계획이다.
이번 한전의 부지매입 계약은 지난 7월 31일 농수산물유통공사와 28일 사학연금관리공단에 이어 세 번째로, 조만간 한전KPS 등이 계약을 체결하면 총 5개 기관이 부지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전KDN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내년 상반기에 광주도시공사와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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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사 현장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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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금천 및 산포면 일원에 731만5천㎡, 인구 5만명 규모로 건설중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1조 6천41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2년말까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촌공사 등 모두 16개 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동으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신속한 혁신도시 추진을 건의하였고, 지역 국회의원 및 전국 시·군·구 협의회의와 공동으로 공공기관 이전 촉구와 년 내 부지매입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약속과, 정운찬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 중앙정부에서도 전국혁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며, 혁신도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해 왔었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전남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체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전력 등 16개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하여 남도문화 탐방행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전공공기관의 공무원 및 가족들의 새로운 근무여건과 생활환경에 적응하여야 하는 불안감 및 거부감 해소를 위해 업무담당자와의 워크숍을 개최하고, 임직원 가족들의 조기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국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추게 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적극 홍보해 왔었다.
혁신도시 관계자는 "현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100%에 가까운 토지보상과 부지조성공사 공정율 25%로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 제주를 제외한 혁신도시 중 최고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어, 2012년까지 차질없이 단지조성과 이전공공기관 이전을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