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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13일 새벽 0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된 '59회 2009 미스월드 대회'에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2) 양이 출전해 준결승(16명)까지 올랐지만 결선(7명)에는 들지 못해 아쉽게 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역대 최대 112명의 미인들이 참가해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김주리 양은 지난달 22일 텔렌트 쇼 비치뷰티에서 2위를 차지했고, 미스월드 본선fast track(결선 7명)을 제외한 5대양 6대륙 '탑10' 아시아 퍼시픽상을 수상해 예상 밖 선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미스월드' 대회는 국내 '미스코리아 선'이 대회를 참가했는데 올해부터 '미스월드' 대회와 내년에 열리는 '미스유니버스' 대회에도 '2009 미스코리아' 진이 참가한다는 뜻을 주최 측이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주리 양의 관계자에 따르면 "갑작스럽게 '미스월드' 출전 자격을 통보 받아 짧은 기간 동안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은 대회"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보면서 "유난히 동양인의 편견이 많아 보인 것 같다" 며 "각국의 네티즌들이 예상했던 미인들이 전부 탈락해 한때 사이트가 다운되는 현상도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주리 양 측은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열리는 '2010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짧은 소감을 덧붙였다.

 

이번대회 미스월드 왕관은 '지브랄타의 케인알도리스' 양이 차지했고, 2위 '멕시코 페를라벨트'가 3위는 '남아공 타틈케시와'가 각각 차지했다.


태그:#미스월드, #미스코리아, #김주리, #이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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