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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시행된 일제고사(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는 이제 국민적 갈등이슈로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되었다.
 
올해는 신종플루엔자로 체험학습을 가는 인원이 적어졌지만 전국적으로 50여명의 학생들이 공개적으로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갔다.
 
한편, 일제고사와 관련해 찬반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일제고사 찬성측은 학생들의 학력을 알아보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일제고사를 봐야 한다 주장하고, 일제고사 반대측은 학교를 서열화시키는 것은 물론 과도한 경쟁에 내몰게 되고 창의적인 교육보다는 암기식 교육으로 아이들을 내몰게 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양측의 대립처럼 일제고사를 볼 때마다 우리는 매번  사회적 갈등을 겪어야 하는가? 정말, 일제고사는 해결방안이 없는 것일까?

 

이에 우선 국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가 11월 9일부터 시작된다.

 

본 설문조사는 다음에 카페를 두고 학부모-학생-교사가 만드는 새로운 교육운동, 대한민국 헌법31조 실현을 목표로 하는 교육주권운동'(http;//cafe.daum.net/31edu)의 주도로 진행되며 학부모, 학생, 교사, 시민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참여는 http;//31edu.or.kr로 접속하여 실명인증을 거쳐서 진행된다. 실명인증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채택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일제고사에 대한 선택권 보장여부, 일제고사 성적공개여부, 일제고사가 애초의 목표인 학력향상과 진단에 부합하고 있는지 등을 묻고 이를 위해 일제고사가 정말 필요한지를 묻는 총 5개의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이를 통해 교육주권운동은  일제고사의 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언론에 보도하고 국민적 요구로 제시하기로 했다.

덧붙이는 글 | blog.daum.net/99mej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태그:#일제고사, #대국민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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