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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 지역에도 이제 장마가 그쳤다고 합니다. 올 장마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고 여기저기 산사태로 많은 인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장마 기간 동안 이곳에도 다른 해에 비해서 비가 많이 내렸지만 큰 피해는 그다지 없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아침 8시까지 비가 내렸습니다. 10시 경 류코쿠 대학 옆에 있는 숲에 들어갔습니다. 비가 그친 숲에는 여러 가지 색깔의 이름 모를 버섯들이 피어나 있었습니다. 몇 가지 이름을 확인한 버섯을 소개합니다.

 

버섯은 균류로 분류됩니다. 자연 상태에서 여러 가지 조건이 맞으면 번식합니다. 버섯은 주로 습한 곳에 있는 단단한 나무에 기생하면서 죽은 나무를 분해하여 자연으로 되돌려 놓는 매개자 역할을 합니다.

 

버섯은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가 있어 자신의 정체를 알리거나 곤충을 불러들여 자신의 확산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자연 상태에서 버섯은 종류가 수 백을 넘습니다.

덧붙이는 글 | 박현국 기자는 일본 류코쿠(Ryukoku, 龍谷)대학 국제문화학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태그:#버섯, #노랑망태버섯, #꾀꼬리버섯, #구멍장이버섯, #흰가시광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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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생활한지 2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서서히 일본인의 문화와 삶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류를 위해 뭔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발달되 인터넷망과 일본의 보존된 자연을 조화시켜 서로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교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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