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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도로 속에 한줄기 오아시스같은 그 곳!
 
물빛공원은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 소재하는 작은 공원이다. 이 공원은 연신내역 5번, 6번 출구 앞에 있으며, 연신내 사거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물빛공원은 은평구 주민들에게 여름에는 한줄기 물줄기를 통한 작은 오아시스와 같은 쉼터가 되어주고, 여름이 아닌 철이라도 지역 음악회라던지, 각종 행사가 많이 일어난다. 
 
물빛공원은 가운데 지역에 큰 분수가 1개, 그 사이에 작은 물길과 왼쪽 도로편에 작은 인공폭포수로 구성되어 있고, 주변에는 앉을 수 있는 벤치와 무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스테이지로 구성되어져 있다.
 
시민들이 하나되어 놀 수 있는 그 곳!
 
물빛공원은 주민들이 오는데 편리하다는 장점 덕분에,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여름에는 가족들끼리 주말에 잠시 나들이삼아 와서 물장구도치고, 분수대 앞에서 여름의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물빛공원이 꼭 주민들의 오아시스의 역할만 하는 것일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아니다!' 이다. 물빛공원은 작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공연장 등의 역할도 하고, 시민 단체의 모임 등의 역할과 최근에는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로 분향소가 차려지기도 했다. 그만큼, 물빛공원은 주민들의 희로애락이 묻어나는 장소라는 것이다.
 
 

이러한 물빛공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고 있고, 주민들은 이러한 행사를 구경하고 동참하며 즐기는 '주민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물빛공원은 여전히 어둡다?
 
하지만, 이러한 물빛공원에도 문제점은 존재하고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위생문제이다. 물빛공원은 은평구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그 관리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관리 부실은 물빛공원이 쓰레기가 즐비하고, 담배꽁초가 즐비한 공원으로 만들었고, 이러한 환경은 밤이 되면 노숙자들과 동네 불량학생들의 소굴이 되곤 한다.
 
또다른 문제로는, 바로 도로한복판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빛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한갈래의 횡단보도와 그리고 한갈래의 간이 도로가 위치해있는데, 그 간이도로는 어른들이 지나가는데에는 많은 문제가 없지만, 어린아이들이 지나갈때, 자칫 잘못하다가는 사고가 일어날 염려가 있다. 물론, 가끔씩 교통경찰이 와서 통제를 할 때도 있지만, 평소에 물빛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주로 어린아이들과 가족들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 주변의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주민들을 넘어 서울시민들의 작은 쉼터로 성장하길...
 
 

물빛공원은 분명 은평구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작은 쉼터이다. 주민들에게 시원한 분수대로써 더위를 가시게 해주는 장소이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주민들의 작은 라이브카페로서의 역할도 한다. 또한, 국가에 슬픈 일이 터질 때는 이를 애도하는 장소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물빛공원을 단지 은평구 주민들만이 사용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빛공원도 서울시의 한 곳이기에, 서울시민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쉼터로써 성장한다면, 물빛공원의 이미지는 한층 더 좋아질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 신장을 위해서는, 앞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은평구청에서는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태그:#물빛공원, #연신내,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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