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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밴드 프리폼(preform)과 안치환이 함께하는 우리복지시민연합 창립 10주년 기념 음악회가 20일 봉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안치환을 비롯해 강승효, 소울스윙즈, 젊은 재즈그룹 프리폼과 함께하는 멋진 연주가 펼쳐졌다.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하는 우리복지시민연합(공동대표 김규원, 함종호)은 97년 외환위기로 인해 사회복지 및 사회안전망이 실종된 상태에서 만들어진 단체(창단일 98. 11.21)로 사회복지 추구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의 복지수준을 가름하는 대구복지 5대뉴스(2008. 12. 30)를 발표해 대구시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에서 ▲ 복지기본권운동 ▲ 복지예산감시운동 ▲ 복지행정감시운동 ▲ 지역사회복지운동 ▲ 시설공공성확보운동 등에 실천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에서 발표한 대구복지 5대뉴스(2008년)로는 △ 애활복지재단 아동학대 및 시설비리 문제 해결되지 않은 채 해를 넘겨 △ 노인장기요양보험 본격 시행,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과제 산적 △ 용두사미로 끝난 북부노인전문병원 특혜위탁 비리사건, 꼬리자르기식 수사라는 비판받아 △ 대구시 (재)청소년종합지원센터 직원에게 부당한 근로조건 강요. 비정규직화 △ 경제침체로 인한 대량실업 예고, 지역사회안전망 강화 필요 등의 순으로 선정했다.

 

김규원 공동대표는 “우리 사회가 경제만을 앞세우다보니 서민들의 삶과 복지가 외면 받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사회가 서민들의 삶을 윤택케 하고 그야말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시민단체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 은재식 사무처장은 “시민사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아픔, 경기가 어려움으로 대량실업사태가 예고되는데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끊임없이 감시하면서 시민들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올해에는 ‘노인장기요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노인복지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며, 회원모임 강화와 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하는데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태그:#복지, #우리복지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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