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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곡성군이 오지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오곡면 봉조마을에 건설한 교량이 도로 선형에 맞지 않아, 마치 반쪽짜리 같은 이상한 모양으로 건설돼 말썽이 일고있다.

 

 

 게다가 설계가 잘못된건지 시공이 잘못된건지 모양도 이상하지만 교량의 날개부분 축대 밑에서 물이 흐르는등으로 인해 부실공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주민 L씨는 “과거의 다리는 폭은 다소 좁아도 불편은 없었다”며“새로 건설된 다리가 지난번 다리보다 더 못하니 이게 무슨 다리인가”라고 불평했다.

 

또 다른 주민 C씨는 “공사를 잘못 해놓고 이제와서 교량 위쪽의 논을 활용해 선형을 조금 바꾼다고 하는데 선형을 바꿀 계획이었다면 애초에 토지활용 동의서를 받았어야 하지 않겠느냐”며“시공이 잘못된 업체 봐주기가 아니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시공업체 측은 "설계된대로 시공을 했고 부실 시공은 아니다"며 "준공검사가 지연돼 공사비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부실공사는 아니라며 "애초에 필요한 토지 활용 동의서를 받지 않은 실수로 선형에 다소 문제가 있긴 하지만 교량과 연결된 토지 소유주와 협의 중이며 잘 협의해 선형을 바꾸면 될것이다"고 답변했다.


태그:#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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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사회비판,미담,사건사고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저도 소식을 접하고,기사쓰는 공부도 하고좋을 것같아요 요즘 너무많은 인터넷신문 홍수속에 살지만 오마이뉴스가 젤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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