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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 경찰청장 해임과 경찰 기동대 (일명 백골당) 해체를  요구하는 1인 시위가 8월11일 오전 12시에서 1시 까지 열렸다.

 

안양 경찰서 에서는 안양 희망연대 송무호 대표와 민주노동당 안양시위원회 우현목 위원장 직무대행 이 1인 시위를 벌였다. 과천 경찰서에서는 안양 나눔 여성회 박사옥 대표가 군포 경찰서는 안양 일하는 청년회 송혐숙 회장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 1인 시위는 한국 진보 연대 주최로 전국 동시다발 약170개 경찰서 앞에서 벌어졌다.  경기도는 진보연대 산하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경기시국회의(이하 경기 시국회의)’에서 주최했다.

 

경기 시국회의는  11시에 경기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부와 경찰의 공안탄압을 규탄했다. 또,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과 경찰 기동대 해체를 요구했다. 아울러 경찰 기동대를 21세기 백골단이라 말하며 해체 하지 않을시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기자회견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어청수 경찰청장을 강력히 규탄 했다. 경기시국회의는  “전 국민적인 촛불항쟁이 100일을 향해 이어지고 있다" 며 ”촛불 앞에 두 번이나 머리 숙여 사과하고 ‘소통’ 을 약속하던 이명박 정부 말이 기만과 거짓이었음을 확인하고 있다“ 고 밝혔다.

 

아울러, “군사정권시절에 이미 해체한 백골단을 부활시키고, 심지어 시위대를 검거하면 실적에 따라 돈을 주겠다며 전, 의경과 경찰을 '국민 사냥꾼'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 며 “어설픈 공안몰이로 국민을 짓밟아 정권의 안위를 지키려고 한다면 그것이 결국 자기 무덤을 더욱 깊이 파는 것” 이라고 성토했다. 

 

또, 당일 12시를 기해 경기도내 모든 경찰서 앞에서 공안 탄압 중단, 어청수 파면, 백골단 해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일 것과 13일 하루동안 전국 10만명, 경기도 1만명 국민 청원을 받을 것을 선언했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유포터 뉴스


태그:#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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