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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지역 24개 노선으로 확대운영한데 이어 올해에도 4개 노선이 추가되어 7월부터 총 28개 노선이 수도권일대의 시내 곳곳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 추가 신설된 광역 심야 버스 14개 지역 24개 노선으로 확대운영한데 이어 올해에도 4개 노선이 추가되어 7월부터 총 28개 노선이 수도권일대의 시내 곳곳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 김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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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심야버스 4개 노선이 추가로 선정되어 오는 24일부터 심야운행을 개시한다.

경기도는 밤늦은 시간에도 값싸고 편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주요 도심지역과 경기도 주요 도시 간을 오가는 광역 심야 버스제도를 운영해 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까지 14개 지역 24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데 이어 올해에도 4개 노선이 추가되어 7월부터 총 28개 노선이 수도권 일대 시내 곳곳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4개 노선은 서울 강변역↔남양주(진벌리), 서울 청량리역↔남양주(차산리), 서울 수유역↔동두천(상봉암동), 서울 여의도↔안산(성곡동) 구간을 운행하는 1번, 765-1번, 37번, 320번으로 심야 이용수요와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지정 이후부터 2~3회씩 추가로 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 동북방면의 환승거점인 잠실역, 강변역, 수유역과 경기 서남방면의 환승거점인 영등포역에서의 막차시간이 늘어나 이 지역 심야시간대 이용객들의 교통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지정되는 4개 노선은 경기 북부 및 경기 서남권역 경유 노선으로 여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혜택을 적게 받아 온 이 지역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듯하다.

생활패턴의 변화와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심야시간대 이용객 수는 꾸준히 증가해 왔는데 ‘07년에는 142만여 명이 이용하여 전년도 대비 108% 증가율을 보여 심야버스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불어 닥친 고유가시대에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심야버스노선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2010년까지 경기 전역에 걸쳐 심야 광역버스노선을 30개 이상 신설하여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4개 노선 외 심야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대중교통과 홈페이지나 버스정보시스템(www.gb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청 대중교통과나 시·군 교통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지역은 320버스가 성곡동을 출발하여 안산역과 목감 사거리, 광명 사거리, 개봉역, 영등포역, 여의도역을 거쳐 종점이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운행된다. 총 연장 46.2km에 3회에 걸쳐 운행되는 320번은 00:10분, 00:40분, 01:20 정시에 출발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운행으로 안산과 여의도를 이용하는 야간승객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밤늦은 시간에도 값싸고 편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주요 도심지역과 경기도의 주요 도시 간을 오가는 광역 심야 버스제도를 운영해 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태그:#안산, #심야 광역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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