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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방송을 사수하라 일부 우익단체가 MBC와 KBS 정문 앞 등에서 가스통 을 앞세워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시청앞 촛불집회를 마친 2만명의 시민들이 광화문과 마포대교를 거쳐 여의도 KBS까지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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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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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밤, 일부 우익단체가 KBS, MBC 정문 앞 등에서 가스통을 앞세운 과격시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시청앞 2만여명의 촛불시민들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해 여의도까지의 장거리 촛불행진을 마다하지 않았다.
촛불행진은 시청앞에서 광화문을 거쳐 충정로, 애오개, 공덕로타리를 지나 마포대교를 건너 KBS까지에 이르는 긴 거리를 노래와 함성, 구호등을 외치며 질서정연하게 이동하였으며 KBS 본관 앞에서 (이미 해산한) 우익단체와 맞서 촛불을 들고 있던 시민들은 열렬한 환호성으로 이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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