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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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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종원

물 수(水), 국화 국(菊). 수국은 항상 배 터지게 물만 먹고 사나 보다. 꽃처럼 생긴 잎까지 모두 아름답고 귀엽기만 하다.

모양도 크기도 색깔도 다양한 수국을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부풀어오른다. 한 자리에서 어찌 그리 다양한 모습을 하고 모여 있는지 신기하고 재미있다.

분홍빛으로 물든 꽃잎이 옹기종기 모여 참 보기좋고 아름답다.
▲ 수국 분홍빛으로 물든 꽃잎이 옹기종기 모여 참 보기좋고 아름답다.
ⓒ 민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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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색깔이 다 모인 듯하다. 분홍빛, 연두빛, 짙은 녹색, 투명한 햇빛까지 어우러져 그야말로 '수국의 노래'를 펼치고 있었다. [참고한 곳: 꽃이야기-수국]

수국은 환경에 따라 변하는 꽃이라고 한다. 그래서, 마치 칠면조 같단다. 분홍빛도 모자라 짙은 붉은색이 되는가 하면 푸른빛이 감돌기도 한다. 이것이 수국이란다.

색에 따라 꽃말도 다양한 수국. 백색은 '변하기 쉬운 마음'을, 하늘색은 '냉담'을, 분홍색은 '소녀의 꿈'이란다. 오늘 마음 날씨를 수국으로 표현해 보면 어떨까. 가족 그리고 애인에게.


태그:#수국,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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