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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시도한 충남대학교 무인항공기가 독도 왕복, 동영상 촬영이 성공했다.

 

충남대 전기공학과 무인항공기팀인 에어게이트와 충남대 창업벤처인 NES가 20일 오전 10시 경북 울진 후정리 비상활주로에서 무인항공기 'AIR-STORM'을 이륙시켜 독도를 왕복, 동영상을 찍어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2시 40분 회항했다고 충남대는 밝혔다.

 

경북 울진에서 10시 5분 출발한 항공기는 약 220km 떨어져 있는 독도에 2시간 30분만인 12시 30분에 도착, 3차례 동도와 서도를 선회 비행하며 독도 촬영임무를 수행하고 2시 40분 성공적으로 회항했다.

 

왕복거리 약 450km, 총 소요 시간은 4시간 45분으로 독도 왕복비행은 물론 400km가 넘는 초장거리 무인항공기 비행 성공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쾌거다.

 

최대 항송거리 700km의 능력을 갖고 있는 ARIS-STORM은 날개길이 290cm, 중량 11.2kg의 기체로 내부에 연료 10리터와 4마력 엔진, 항법센서, GPS, 카메라 등을 장착하였고, 항공기(BJ ROBOTICS), 카메라 제어장치(한성시스코)이 제작했다.

 

특히 무인항공기의 핵심 기술인 비행제어 시스템 설계 및 제작기술, 3차원 항공기 자세측정 장치, 센서인터페이스 및 구동기 기술, 항공기 유도기술, 특정 목표물 자동 탐색 영상처리 기술, 지상제어 시스템, 초소형 휴대용 지상제어 시스템 등은 지난 수년간 충남대가 축적해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충남대, #무인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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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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