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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명박 정부가 본격 출범하면서 대전에서 활동한 인사 중 청와대에 입성할 예정인 '4인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에 의하면 대전 인사 중 천세영 충남대교수, 윤석대, 김문영 대전시당 사무부처장, 구성모 선진국민연대 네크워크 팀장이 비서관 또는 행정관으로 내정 됐으며 2~3일 안에 정식으로 임명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인방'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대전지역 각 분야에서 활동했다.

 

천세영 충남대 교수는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분과 상임자문위원으로 활동 했으며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산하의 교육비서관으로 내정 됐다.

 

천 비서관은 "교육 분야가 나라를 위해서 워낙 중대한 일이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하겠다"며 "학생들을 두고 와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김문영 대전시당 사무부처장은 대전시당 당직자 중에 일찌감치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 한 뒤 활동 했으며 대통령직인수위 법무행정 분과에서 행정관으로 일한 뒤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1팀 행정관으로 일하게 됐다.

 

김 행정관은 "대통령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석대 중앙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인수위 당선자 비서실 정무보좌역실에서 일했으며 청와대 정무수석실 (수석 박재완) 정무 2팀 행정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간다.

 

윤 행정관은 충대 85학번으로 인터뷰 요청에 "아직은 내정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구성모 행정관은 한남대 93학번으로 문화관광부 소속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일을 했으며 인수위에서는 자문위원으로 활동 했고 이번에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입성한다. 

 

구 행정관은 "대전이 핵심도시라 그런지 대전 인사가 꽤 들어온 거 같다"고 밝히고 서울에 연고가 없어 청와대 내 기숙사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알려왔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대전시티저널 (www.gocj.net)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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