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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을숙도에서 촬영한 고니 모습.
 지난 24일 을숙도에서 촬영한 고니 모습.
ⓒ 습지와새들의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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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에 겨울 철새들이 찾아오지만 올해 들어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환경단체인 ‘습지와새들의친구’는 예년에는 고니가 낙동강 하구에 한해 3000여 마리가 찾아왔지만 올해는 1/3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박중록 습지와새들의친구 운영위원장은 “몇년 전과 비교할 때 고니가 많이 들어들었다”면서 “관계 당국에서는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을숙도에 드물게 고니가 발견되었다. 고니 한 마리는 한쪽 다리만 갯벌 속에 파묻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박중록 위원장은 "고니가 다리를 다쳤다기 보다는 간혹 휴식을 취할 때 한 쪽 다리를 날개 속에 숨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태그:#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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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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