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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빠찌의 작품에서 할아버지가 손녀를 혼내고 있는 광경.
▲ 무지개 빠찌의 작품 중에서. 무지개 빠찌의 작품에서 할아버지가 손녀를 혼내고 있는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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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구창작극 페스티벌의 첫 번째 공연작인 극단 예전의 무지개 빠찌의 작품이 4일 예전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창작극 페스티벌은 지역에 숨은 희곡 작가들을 발굴해 내는 기회와 함께 희곡 작품의 기반을 두텁게 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말한다.

그다지 흥행이 약속되지 않고 관객이 그리 많지 않아도 젊은 희곡 작가들에게 무대경험을 쌓게 하고 대구연극의 다양성을 제시하기 위한 실험적인 무대라는 점에서 행사를 주최한 대구연극협회(회장 김태석)는 고무적이다.

대구창작극페스티벌에 대한 포스터
▲ 대구창작극페스티벌 포스터 대구창작극페스티벌에 대한 포스터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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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일찍 교통사고로 잃고 할머니와 할아버지 사이에서 자라는 외손녀. 그 속에서 풋풋한 할아버지의 끔찍한 외손녀 사랑의 이야기가 담긴 무지개 빠찌(작. 김지나, 연출. 김혁).

첫날 테이프를 끊은 무지개 빠찌(12. 4 - 9. 평일 오후 7: 30, 토. 일 오후 7:00)는 배우 이미정의 딸인 채지원 양이 직접 출연해 다소 어색한 대사전달이지만 초연 작품에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과연 빠찌가 뭘까? 작품을 보지 않고 유추하기란 그다지 쉬운 것이 아니다. 이 속에 나오는 ‘빠찌’의 의미는 연극을 봐야만 알 수 있는 의미임을 작가는 강조한다.

처음 자신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본다는 김지나 작가(계명대 문예창작학과 3학년)는 “생소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는 것에 들떴고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들이 땀 흘려 연습하는 과정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고 나 역시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더해주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믿을 수 없는 이야기처럼 들리는 60대 할머니의 좌충우돌 임신 이야기 <김봉순 할머니를 사수하라>가 극단 마루(작. 조혜진, 연출. 추지숙)에 의해 무대(예전아트홀. 12. 11- 16/ 오후 7:30, 토. 일 오후 7:00)에 오른다.

대구창작극 페스티벌의 마지막 작품은 극단 이송희 레퍼터리의 이돌근 죽데기로 광먹다(작. 이홍우, 공동연출 이송희. 이홍우)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극장 마카(평일 오후 7:30, 토. 일 오후 7:30)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연극협회 김태석 회장은 “좋은 희곡작품과 작가들이 있음에도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창작극 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역량과 연극의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연극협회는 이번 창작극 페스티벌이 대구를 대표하는 또 다른 중요한 연극제로 자리 잡기를 희망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53)606-6334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은 대구문화사랑티켓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10,000원 중. 고생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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