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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1주일이 지난 시점의 여론조사에서도 1강2중의 구도가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30% 이하로 폭락하고, 부동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과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에 의뢰해 성인남녀 700명을 상대로 1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부동층이 37.0%에 달하는 가운데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의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7.9%포인트 하락한 28.8%에 그쳤다.

 

최근 1년 동안 실시된 중앙일간지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3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신문> 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이처럼 폭락한 것은 지지후보를 한 차례만 물어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다수 언론사들은 부동층을 줄이기 위해 지지 후보를 최소한 두 차례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지만, <서울신문>은 여론 변화의 뚜렷한 경향성을 포착하기 위해 지지 후보를 한 차례만 물었다고 한다.

 

무소속 이회창(15.9%),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11.5%), 창조한국당 문국현 (3.9%), 민주노동당 권영길(2.0%), 민주당 이인제(0.5%), 국민중심당 심대평(0.1%) 후보가 이 후보의 뒤를 이었다.

 

<서울신문>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포인트였다.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가 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40.2%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이회창 후보(19.2%)와 정동영 후보(14.6%)가 그 뒤를 이었다.

 

문국현 후보(5.5%)와 권영길 후보(2.7%), 이인제 후보(0.7%)가 그 뒤를 이었고 무응답층은 17.1%였다. 이명박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BBK 사건에 이 후보가 연루되어 있어도 지지하겠냐"고 묻자 "계속 지지하겠다" 64.1%, "지지하지 않겠다"가 27.4%로 나왔다.

 

<한겨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조선일보>가 TNS코리아에 의뢰해 1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39.2%의 이명박 후보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이회창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각각 18.0%, 15.6%의 지지율을 보여 상위 세 후보의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었다. 문국현 후보(6.0%)와 권영길 후보(3.1%), 이인제 후보(0.6%)가 그 뒤를 이었다.

 

<조선>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응답률 21.3%)

 

<동아일보>가 11월30일~12월1일 이틀간 전국 성인 3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35.7%의 이 후보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이회창 17.6%, 정동영 12.6%, 문국현 5.4%가 그 뒤를 이었다.

 

1주일 전 조사에 비해 이명박 1.4%, 이회창 0.9%, 정동영 1.4% 포인트 떨어져 세 후보가 모두 하락했고, 부동층 비율이 24.6%로 전주 대비 7.9 %포인트 늘어 <동아>가 17대 대선 여론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게 나왔다.

 

문국현 후보의 지지율은 7.0%, 권영길 후보는 4.6%, 이인제 후보는 1.8%였다.

 

<동아>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포인트, 응답률은 20.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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