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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코리아 2007'이 18일 오전 10시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었다.

 

백종진 협회장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 발효된지 10년이 되었고, 10년간의 눈부신 성장으로 그 유효기간을 10년간 연장키로 한 의미 있는 해이다'라고 말했고, "벤처, 세계로, 나가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벤처인들의 굳은 의지를 모아 글로벌 세계로의 항해를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2017년까지 10만개의 벤처기업과 100만개의 일자리 창출하고, 수출 1000억불 달성을 이루자는 다짐으로 항해 키를 돌리며 글로벌 벤처출정식을 했다.

 

벤처기업대상시상식이 진행된 후 노무현 대통령의 '혁신벤처기업인을 위한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주제로 국가와 시장의 바람직한 관계, 진보적 시장주의와 진보적 시민민주주의 개념, 국가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경찰국가와 야경국가, 복지국가, 신자유주의 등 시장의 역사를 설명하며,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를 차이를 국가의 역할이 '가급적이면 간섭하지 말라' 이것이 보수주의이고, '적극적으로 개입해라' 그것이 진보주의"라고 분석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자유롭고 공정한 나라"라며 "독점적, 우월적, 특권적 기득권을 가진 시장의 강자로부터 자유로운 시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적 시장주의'는 소위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줄 아는 시장,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줄 아는 시장, 시장 외적인 환경을 만들어 갈 줄 아는 시장"이라며 진보주의와 시장주의의 결합'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정치적 관점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민주주의가 되어야 된다"면서 "경제는 이대로 가면 되고 정치수준을 높이면 경제는 새로운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기 때문에 민주주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민주주의를 복원하자, 제대로 된 시민민주주의 사회가 답이다, 진보적 시민사회의 주류가 되어 달라"고 역설하고, '이제 당신 차례요, 미스터 브라운'과 '대한민국 개조론'라는 책을 추천했다.


태그:#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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