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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전시내버스파업 지원 결의

07.06.28 17:25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용득)이 28일 서울 한전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전 시내버스노조의 파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대전시와 사용자단체는 타 도시 시내버스 임금교섭에서 5.8% 이상으로 협상이 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3%라는 낮은 임금인상률을 제시, 노조의 파업을 유도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전시는 노조의 파업을 기다렸다는 듯이 노동자들이 손에 쥐어보지도 못하는 4대 보험료와 퇴직금까지 포함시켜 시내버스노동자들의 임금이 320만원이 넘는 고임금이라고 거짓 선전을 하며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성효 대전시장은 임금협상의 한 주체임을 자각하고 성실 교섭에 나설 것 ▲준공영제 폐지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 ▲월 320만원 고임금 거짓선전 관련자를 엄중 문책할 것 등을 촉구하고, 사용자단체에 대해서도 ▲대전시의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교섭의 당사자로서 성실한 교섭에 나설 것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끝으로 “대전시내버스노조의 파업 투쟁 승리를 위해 대전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대전시장 퇴진운동을 전개하는 등의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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