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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광산업 현황을 논의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대규모 포럼이 개최된다.

21개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원국들은 오는 5월 12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제4차 APEC 관광포럼을 열고 역내 관광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 지난해 칠레 APEC정상 회의에서의 각국 지도자들 모습
ⓒ APEC 2005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APEC 관광의 점검, 미래에 대한 준비’를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폭넓은 의견들이 교환될 전망이다.

모두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에서는 관광시장으로서 APEC 지역 관광상품 개발과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서 관광이 갖는 의미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관광포럼은 특히 지난 2000년 우리 정부의 주도로 채택된 ‘APEC 관광헌장에 관한 서울선언문’의 중간 점검 성격과 함께 2005 APEC 정상회의의 주제인 ‘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에 따른 공동체로서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APEC 2005
한편 관광포럼에 이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APEC 회원국 관광당국자들이 참석하는 ‘관광실무그룹(TWG)회의’도 개최된다. 문화관광부 김찬 관광국장이 의장직을 수행해 열릴 이번 회의에서는 관광포럼에서 제기된 문제와 향후 과제들을 구체화하는 방안들과 함께 관광재해 위기관리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 개최에 대해 “APEC 회원국 간의 파트너십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특히 지난해 ST-EP재단 본부의 서울 유치와 WTO 집행이사회 의장국 선출 등으로 한층 높아진 위상을 다지는 동시에 국제적 리더십 제고에도 큰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문화관광부뉴스(http://mct.news.go.kr)에도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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