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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독립, 소통'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완산벌에 다시 불면의 밤이 찾아온다. 대안영화와 디지털영화를 대표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 28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아흐레 동안의 행복한 영화세상 속으로 빠져든다.

ⓒ 전주영화제조직위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 대안, 디지털영화를 위주로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로 올해는 31개 나라 176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284편에서 올해 176편으로 상영작품 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개별 프로그램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작품 수를 줄인 대신 작품의 폭을 넓혀 대중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하고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이원화되었던 상영공간을 고사동 영화의 거리로 일원화해 관객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전주영화제는 특히 3편의 북한영화가 상영되는 것을 비롯해 튀니지와 모로코 등 국내에서는 거의 소개된 적이 없는 북아프리카 아랍국가의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송일곤 감독의 '마법사들'
ⓒ 전주영화제조직위
이와 함께 경쟁부문으로 치러지는 '인디비전(독립장편영화)', '디지털 스펙트럼(디지털영화)'과 '소마이 신지 회고전', '전주 불면의 밤', '마그렙 특별전', '디지털 필름 워크숍', 'JIFF 시네마토크' 등 다양한 상영회와 행사가 영화제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우리나라의 송일곤,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일본의 츠카모토 신야 감독 등이 연출한 '마법사들', '세계의 욕망', '혼몽' 으로 이뤄진 '디지털 삼인 삼색'이며 폐막작은 임필성 감독의 '남극일기'가 상영된다.

배우 정진영과 장신영의 사회로 전북대 삼성문화관에서 진행될 개막식에는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 이광철 의원 등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의원, 강현욱 전북지사, 김완주 전주시장 등과 함께 장서희, 정웅인, 이문식, 정찬, 유지인, 이영하 등의 배우와 송일곤, 유현목, 이재용 감독 등 국내외 인사 500여 명의 게스트가 참석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문화관광부뉴스(http://mct.news.go.kr)에도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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