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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관광레저도시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문화관광부는 3월 31일 청사 앞마당에서 ‘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 출범식을 열고 범정부적인 조성작업의 시작을 알렸다.

ⓒ 문화관광부뉴스
우상호, 김재윤 국회 문화관광위원을 비롯, 이브라힘 알만수리(Ibrahim M. Almansouri) 아랍에미리트 대리대사, 야마모토 에이지 일본 경제공사, 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건설업체 운영진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미래형 관광레저도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부탁하며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켜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미래형 관광레저도시 영상물 상영과 조현재 기획단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축사에 나선 정동채 장관은 “주40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수요의 증대와 중국과 일본 등의 치열한 선점 공세에 대응해 관광레저시설의 획기적 확충은 필수”라고 의의를 설명한 뒤 “그동안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가로막았던 세제와 인·허가 상의 불편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업도시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기업들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을 가진 ‘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은 기업도시특별법에 근거한 문화관광부 직제로 설치되어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건설교통부와 행정자치부, 재정경제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조직으로 운영된다.

‘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미래형 관광레저도시 조성작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문화관광부뉴스
문화관광부는 관광레저도시 조성을 위해 그동안 건설교통부와 함께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을 제정하고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선정 추진키로 하는 등 노력을 펼쳐왔다.

지난 3월 24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미래형 관광레저도시 조성을 역점 추진사업의 하나로 보고한 문화관광부는 2010년까지 3~4개의 관광레저도시를 조성한다는 일정에 따라 올해 4월 15일까지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6월경에 시범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미래형 관광레저도시는 개별 도시의 지역적 특성과 고유의 문화를 살리면서 다양한 레저 휴양 시설과 교육 의료 등 정주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다기능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은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고 “미래형 관광레저도시 조성을 통해 관광수지 개선과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 또한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덧붙이는 글 | 고영빈 기자는 문화관광부 공보관실 인터넷 뉴스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문화관광부뉴스(http://mct.news.go.kr)에도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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