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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권 일자리 창출 연대회의 창립회의
ⓒ 강윤옥
전남지역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일선 시군과 노사, 시민단체 등이 중심이 된 '서남권 일자리 창출 연대회의'가 창립, 지난 25일 오전 목포초원관광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져 눈길을 끈다

과거 기초 및 광역단체별로 구성돼 있는 노사정 협의회는 있었으나, 2개 이상 자치단체가 권역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남권 일자리 창출연대회의(의장 노진영 초당대 총장)'는 목포, 무안, 영암, 신안, 해남, 강진 장흥, 완도 등 서남권 9개 시군과 목포상공회의소, 한국노총, 현대삼호중공업 등 노사 대표 그리고 목포경실련, 목포대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노사정 대표 24명으로 본회의를 구성하고 실무적 검토와 행정적 지원을 하는 운영위원회, 여론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문위원회(50인 이내)를 두고 있다.

▲ 노진영 의장
ⓒ 강윤옥
이날 첫 회의에서는 의장선출에 이어 기업도시 유치를 위한 전남서부권 유치 건의서, 연대회의 출범에 따른 공동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이번 연대회의 출범은 전남에 대불국가산단 자유무역지역과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가 들어서 있고, 조선산업 집적화단지 육성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산업평화 정착이 절실하다는 필요에 따라 추진됐다.

연대회의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화와 타협의 노사문화 정착, 근로자 보호 및 복지향상과 직업능력개발, 국내외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하는데 자치단체 간 경제관련 현안을 협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일종의 민관 합동위원회 기능을 한다.

이와 함께 연대회의는 또 추진사업의 현실성과 적절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수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노사정 포럼(가칭)’을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으며, 산학협동 프로그램 마련과 지역 경제와 노동시장 통계인프라 구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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