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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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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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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필력, 아니고 날림필체. 모두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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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는 사과, 취미는 반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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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엿. 그야말로 '강'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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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육미? 엄마들의 빤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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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머리전. 명태와 사람을 동급화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명태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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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짜리 파전이 엄청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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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딱 하나, 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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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업고 한참을 기다리고 계신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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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앉으면 더욱 허름하고 너절하지만 이상하게 식욕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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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보나 그냥 포장마차. TV에도 나온 맛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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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시 즈음, 늦은 점심을 잡숫고 계신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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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도 되니께 서서 많이 먹고 가시요이" 사실은 이거다.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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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네 개 천원. 찔러보지 않아도 된다. 싸니까. 먹을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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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네 개 천원. 찔러 볼 필요 없다. 먹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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