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군수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 실현 가능”

충남도 4개 공공기관 유치 발판

김돈곤 청양군수가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의 큰 그림 대부분을 완성시킬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8일 4월 정례브리핑 연 김 군수는 자신감의 근거로 청양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유치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 체험관 ▲충남 소방복합시설의 순조로운 조성을 제시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총 28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원조직 약 48개소가 입주하는 등 충남도 사회적경제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기관이다.

충남 기후환경교육원은 지난 2021년 칠갑산 휴양랜드에 유치한 도단위 교육기관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의미가 크다.

충청남도 교육청의 (가칭)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은 지난 2021년에 (구)장평중학교 폐교부지에 유치되었으며, 2025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충남 소방복합시설은 비봉면 녹평리, 사점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고 총면적 38만 9천여 제곱미터(약11만평), 총사업비 810억 2천만원의 사업이다. 충청소방학교와 119항공대, 장비정비센터 등 10개 건물이 건립되는 충남도내 소방관련 최대 규모 사업이다.

김 군수는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군 유치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냈다. 군은 지난해부터 충남도의 이전 후보지 공모 계획에 맞춰 충실히 대응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현재 청양군의 핵심 성장동력 사업인 4개 공공기관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까지 청양으로 유치한다면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의 큰 그림은 대부분 완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관식 | 2024.04.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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