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진정한 정의는 약자에게 유리한 것"

'더 체인지'와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이 공동 주최한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 우리가 함께 결정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13일 오후 서울 금천구청 금나래 아트홀에서 열렸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첫 번째 대화마당에는 ▲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더 숲트리오 ▲ 조국 서울대 교수 ▲ 영화배우 김여진씨가 함께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진정한 법치와 정의란 무엇인가'를 화두로 강의를 시작했다. 조 교수는 "우리가 사는 세상, 한국의 과거와 미래, 어느 사회에나 강자와 약자, 부자와 빈자가 존재하겠지만 이 속에서 정치권력자가 해야 할 일은 기계적 중립이 아니"라며 "약자에게 보다 유리한 입장을 갖고 이런 법치관이 퍼질 때 사회적 약자들이 법을 통해 나의 억울함 풀고 분쟁이 공정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믿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 우리가 함께 결정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 조국 교수의 강연을 담고 있다.

| 2011.05.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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