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하라”

한국YWCA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했다.


이날 이들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생명과 건강을 도외시한 것으로 일본과 주변국은 물론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고, 세대를 거쳐 인류 전체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범죄적 행위이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일본이 접하고 있는 태평양 바다는 전 세계의 자원이다”며 “자국의 얕은 이익만을 꾀하는 시도에서 탈피해 인류가 공유하고 있는 해양의 안전을 보호하는 정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 2021.04.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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