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호소하는 고속, 시외버스 노동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조합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고속, 시외버스 노동자들의 생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코로나로 인한 고속버스 고용불안 임금체불에 대해 지자체는 국토부 소속이라고 외면하고 주무 부서인 국토부는 고속버스 승무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실태조사나 지원 방안에 대한 대책도 찾아볼 수 없다”며 “코로나 기간 4차 추경에 정부지원이 논의되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확정되도록 국회가 꼭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유성호 | 2021.02.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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