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을 만났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많이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중앙지검장이 정권의 코디네이터,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양정철을 만났다"며 "만나서 무슨 얘기를 했을까? (검찰)총장 시켜준다고 그러던가?"라고 물었다.
이에 윤 후보자는 황당하다는 듯 헛웃음을 보이며 "일행도 많고, 그럴 얘기할 입장도 아니고... 너무 근거 없는 이야기이다”고 답변했다.
ⓒ유성호 | 2019.07.08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