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트 “문재인이 대통령인 나라, 한국은 아주 운이 좋다”

자타공인 전 세계 최강국,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놓고 한 발언만 보면 북미정상회담은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저는 그의 능력을 크게 신뢰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협상을 항상 원했고 강하게 실천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인 것은, 한국이 크게 운이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문 대통령에 대한 엄청난 칭찬과는 별개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 자체에 대해선 “북미회담이 열린다면 아주 좋은 일이지만 열리지 않아도 그것 또한 괜찮다”며 “회담의 성사 여부는 누구도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려 속에 진행된 한미정상회담, 오마이TV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리했다.

(취재 및 영상편집 : 김종훈, 영상 : 백악관 홈페이지)

ⓒ김종훈 | 2018.05.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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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팀 취재기자. 오늘도 애국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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