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표 임기 마친 심상정 "정의당이 제1야당 되는 상상해달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당대표 퇴임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년의 임기를 종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제1야당이 되는 상상을 해달라. 선거 제도 개혁을 통해 현실로 만들어 달라. 거침없는 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도와달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촛불시민혁명은 정권교체를 넘어 2020년 총선혁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기득권 편향의 낡은 국회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선투표제, 18세 투표권 도입 등 정치개혁에 계속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영상 취재·편집 :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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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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