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문재인 "안철수와 양자구도는 적폐청산 vs 적폐세력 대결"

오마이TV는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2017 대선, 오장박이 간다' 대선 특집 현장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선후보는 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을 향해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감사의 의미와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의 큰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후보는 일부 지지자들의 '막말 문자폭탄'을 '양념'이라고 비유해 논란이 인 것에 대해 "저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자폭탄을 받아 의원님들이 상처를 입었다고 들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비췄다.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난 문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양자구도가 된다면 적폐청산 후보와 적폐세력을 대표하는 후보 간의 대결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그럴 경우 국민의 선택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 영상은 이날 문재인 대선후보의 발언을 '말말말'로 재구성했다.

(구성 : 최인성 기자 / 그래픽 : 박소영 기자 / 영상 취재 : 정현덕, 조민웅 기자 / 영상 편집 : 김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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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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