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서 엄용수 새누리당 의원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조 장관께서 6월 중순 16일에 취임을 하셨기 때문에 블랙리스트가 전달이 된 것은 6월 초이기 때문에 실무적인 기획이나 리스트 작성 등을 감안하면 최소한 5월말에 블랙리스트가 작성되었다고 봐야한다"며 "조 장관께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적도 없고 또 실행한 적도 없다고 이야기를 한 부분은 다소 부분적으로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엄용수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 일부를 담았다.

(영상 제공 : NATV 국회방송 / 영상 편집 : 홍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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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 2017.01.09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