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콜트' 노조에 사과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콜트콜텍 노조 사과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성노조 때문에 회사가 망가졌다'고 발언했고, 해당 노조는 김 전 대표의 문제 발언에 대해 즉시 소송을 걸었다. 이에 서울남부지법이 내린 강제조정 결정에 따라, 이날 김 전 대표가 공개 사과에 나섰다.

이에 대해 방종운 콜트악기 지회장은 "진심 어린 사과에 우선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도 "(부당해고 이후) 10년 간 저희들의 삶은 파괴됐음에도 공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투쟁을 이어왔는데 (강경노조 탓에 회사가 문을 닫았다는) 김 전 대표의 발언은 (우리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발언이었다"고 꼬집었다.

이 영상은 김 대표과 방 회장 기자회견 전체를 담고 있다.

(영상 : 정현덕, 홍성민 기자,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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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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