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가칭)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통합했다.

두 당은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근혜 정권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양 세력 통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의원은 "(이번 통합은) 단순히 공학적인 개념이 아니다, 통합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을 국민께 드려야 한다"라고 말했고, 김한길 의원은 "통합 논의를 하면서 지분이나 자기 얘기는 서로 꺼내지 않는 것으로 한다는 걸 처음부터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천정배 의원은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 제가 '뉴DJ'라고 표현해 온 인물들을 공천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새로운 인재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공정한 절차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이 날 통합 관련 기자회견의 전체영상으로, 안철수-천정배-김한길 의원의 발언 전체를 담고 있다.

(영상취재 : 정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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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5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