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으로 2심에서 실형을 받고 수감됐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6일 구속 240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던 원 전 국정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에 대한 질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 전 국정원장의 대선개입 지시와 관련한 질문에는 "재판에 관계되는 것은 상세하게 제가 이 자리에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며 대답을 피했다.
이 영상은 이날 원 전 국정원장의 보석 석방 현장 전체를 담고 있다.
(영상취재 : 윤수현·정교진 기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2015.10.06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