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분향소 찾은 김무성 대표...유가족 거센 항의로 발길 돌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내지도부가 16일 오후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유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정부 시행령안 폐기와 선체 인양’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김 대표는 도착과 동시에 분향소에 들어갔지만 헌화를 막으며 항의하는 유가족들과 일부 시민들에 의해 조문을 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분향소를 빠져나온 김 대표는 입구에 대기 중이던 차에 올랐지만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로 20여 분 간 움직이지 못하다 결국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떠났다.

| 2015.04.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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