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성완종 인터뷰 육성파일 공개..."김기춘·허태열에 거액 전달"

10일 오후 <경향신문>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새누리당 전 의원)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미화 10만 달러를 건넸으며,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캠프 직능총괄본부장이었던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현금 7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힌 인터뷰 육성파일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불참한 성 전 회장은 이날 오후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2015.04.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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