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이는 유경근 세월호 대책위 대변인

17일 오전 세월호 유가족 5명이 대리기사와 폭행 시비가 붙은 사건과 관련해, 사건 관련자 및 가족대책위 위원장단(위원장, 부위원장, 대변인) 등 총 9명이 연대 책임을 지고 모두 자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오후 6시께 이같이 밝힌 뒤, 굳은 표정을 한 채 기자들과 만나 "의도가 어찌됐든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죄했다.

ⓒ장지혜 | 2014.09.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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