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학생 국회 행진 생중계 2신]하늘공원으로 친구를 만나러간 아이들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 학생들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광화문에서 농성중인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도보행진에 나섰다. 생존 학생들의 단체 행동은 지난 4월 안산 합동분향소를 단체 조문한 이후 두번째 일이다.

생존학생 46명과 학부모 등 70여 명은 15일 오후 5시 20분경 안산 단원고를 출발했다. 9시간을 행진해 16일 새벽 광명시 청소년 수련관에 도착했다.

오마이TV는 학생들의 행진 전체를 생중계했으며, 이 동영상은 안산시 하늘공원앞에서 학생들의 행진을 동행취재한 박정호, 곽승희 기자의 리포트를 담고 있다.

국회로 행진하던 단원고 생존자 학생들은 친구들이 잠들어 있는 하늘공원을 찾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2014.07.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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