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아줌마, 또 북한에 가다]함경북도 칠보산 풍경을 공개합니다

지난 8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 차례 그리고 9월 4일부터 13일까지 또 한 차례 북한에 다녀온 신은미 시민기자가 8월 21일 찍은 함경북도 칠보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칠보산의 장엄한 풍광이 눈에 들어옵니다. 영상 중간중간에는 칠보산의 명물인 부부바위, 송이바위 등 기암괴석들이 소개됩니다. 바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안내원의 육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중 부부바위에 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설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마치 두 부부가 포옹을 하는 모습의 바위를 보자 김정일 위원장은 아내가 전장에서 돌아온 남편의 '그것'이 아직도 달려있는지 왼손을 바지속에 넣어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유머치고는 꽤 세속적인 농담입니다.

신은미 시민기자는 "언뜻 금강산을 연상시킬만 했지만, (칠보산의) 느낌은 전혀 달랐다"며 "금강산의 오묘함과 백두산의 장엄함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은미 | 2013.11.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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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음대 졸업.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 음악박사. 전직 성악교수 이며 크리스찬 입니다. 국적은 미국이며 현재 켈리포니아에 살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첫 북한여행 이후 모두 9차례에 걸쳐 약 120여 일간 북한 전역을 여행하며 느끼고 경험한 것들 그리고 북한여행 중 찍은 수만 장의 사진들을 오마이뉴스와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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