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민을 바보로 아나?"

28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만난 장성혁(43.강원도)씨는 국정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해 "독재가 다시 시작된 것 같다"며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계속 모르쇠로 버티는데,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국민들을 우습게 보고 기만하면 독재로 가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이 입장표명을 해야 국민들이 이해를 하던, 용서를 하던 대책을 세울 텐데 국민들을 바보처럼 대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당사자가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김병기 | 2013.10.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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