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떳떳하면 입장 밝혀야"

28일 명륜동에서 만난 문지현(19세, 대학생)씨는 "국정원, 군대라는 거대한 기관이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 것 아니냐"며 "단순히 지난 정권에서 그랬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국가 권력이 자신의 입맛대로 뭘 만들려고 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씨는 박 대통령의 침묵에 대해 "본인이 떳떳하면 (입장을) 밝히는 게 맞다"며 "정치적 의제에 대해 침묵하고 다른 일로 자신의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듯 행동하는 게 국가운영에 도움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 2013.10.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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